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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예합격] 2023년 58회 회계사 합격수기(배정훈)

    2023-09-22 | 5204

  •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주제1. 자기소개,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생활 내역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58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동차로 합격한 배 정훈입니다. 3년 4개월의 수험기간 동안 실패와 성공을 맛보며 2023년 최종 합격에 성공한 제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시험을 생각하시거나 현재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가진 정보를 공유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이 수기를 씁니다.  

     

    2. 수험 시작 동기

     제가 본격적으로 회계사시험을 생각한 동기는 군대에 있었을 때입니다. 18년도에 공군에 입대를 하여 19년도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3개월 정도 장래희망을 고민했습니다. 경영학과에 현재 재학 중인데 전공을 살려 취직을 하자는 생각부터 하였고 전공 기초 과목 중 회계가 제일 적성에 맞아 회계사 시험을 시작하자고 결심을 하고 20년 2월에 전역을 하였습니다.

     

    3. 수험기간

     2020년 2월에 시작하여 2021년 1차를 붙고 2021년 2차에서 재무회계, 재무관리, 회계감사 유예를 하였고 2022년 재무관리 57점으로 유예 탈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2023년 1차를 합격했고 2023년 2차 시험을 동차로 합격하였습니다.

     

    (1) 초시 2020년 2월 ~ 2021년 6월

      형편이 넉넉한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집에서 온라인강의를 활용해 공부했습니다. 집에서 대략 아침 7시 30분 정도에 기상하고 11시까지 오전강의 11시부터 1시까지 운동 및 점심을 먹고 1시부터 4시까지 오후강의 그리고 밤 12시까지 복습을 하는 일정을 반복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1차 합격을 하였고 그대로 2021년 2차를 준비하였습니다. 2021년 2차는 집 앞 스터디카페에서 시작하였고 공부시간은 1차때와 동일하게 가져갔습니다.

     

    (2) 3유예 기간 2021 9월 ~ 2022 6월 

     2021 2학기 학교에 복학을 하였고 비대면학기라 집에서 학교 비대면 강의를 들으며 유예강의를 수강했습니다. 9월부터 바로 유예 재무관리를 수강했고 11월에는 회계감사 유예를 12월에는 재무회계 유예강의를 수강했으며 2022 1학기 휴학을 사용하였고 2022 3월부터 6월 시험직전까지는 강의를 보지 않고 연습서 회독을 주로 하였습니다.

     

    (3) 유탈 후 1차 2022 9월 ~ 2023 2월   

     재무관리 57점으로 유탈한 뒤 마음을 추스르고 곧장 9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9월 세무회계 연습서 강의 및 경제학 강의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상법과 경영학 11월 중순부터 원가 객관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매 순간 순간 하루가 힘들었지만 극복하는 것도 자신이고 이대로 시험을 포기하고 시험에서 도망쳐 취직을 하여도 평생 후회를 할 것 같아 매일 마음을 다잡으며 공부했습니다. 유탈한 과목 재무회계 재무관리는 따로 강의를 듣지 않고 연습서만 회독을 하다 12월 중순부터 객관식 교재를 풀기 시작 했습니다. 틈틈이 정부회계와 상속 증여 및 국세기본법을 수강하였고 양도소득세는 2차까지도 보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4) 유탈 후 세 번째 2차 2023 3월~ 2023 6월

     강의는 회계감사, 원가관리회계만 딱 듣고 나머지는 듣지 않았습니다. 동차생은 1차에서 2차까지의 시간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하기 때문에 객관식 및 손에서 놓은지 오래 된 회계감사와 원가관리회계만 수강을 하였습니다. 나머지는 개정세법을 보고 스스로 하였고 gs 및 전국모의고사가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4. 합격소감

     이번에 시험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동차로 합격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다행스럽게 합격을 하여 매우 기쁩니다. 아직 학기가 2학기 남았기 때문에 복학을 하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복학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2. 나만의 학습 방법


    1-1 초시생일 때 1차 학습방법 2월~6월

     제가 초시생일 때 2월부터 6월까지는 학원 종합반 일정에 맞추어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종합반 일정대로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고 온라인강의의 장점이 이제 이론 설명을 하다 객관식 문제 등을 수업에서 풀어주시면 미리 풀어보고 자신의 이해정도를 점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종합반이 아닌 본인에게 맞는 강사님을 선택해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종합반을 추천하는 이유는 강의일정, 수업계획 등 상관없이 하루의 수업에 집중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 초시생일 때 객관식 전 연습서 7월 ~ 9월 늦으면 10월

     기본강의를 통해 이론을 모두 흡수하였다면 객관식 강의 시작 전 여유를 통해 2차 주관식 시험을 대비한 연습서 강의를 수강하시기를 권합니다. 2차 강의를 수강할지 1.5차 심화강의를 들을지 여기서 많이들 고민하시는데 저는 초시때 1.5차 심화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이유는 2차 강의가 강의 수가 많아 객관식 진입이 자칫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종목표는 당연히 2차 합격이지만 최우선 목표는 1차 객관식을 합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습서를 지나치게 오래보면 객관식에 대한 감이 떨어져 짧은 시간안에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3 초시생일 때 객관식 시기부터 1차시험 까지 

     객관식강의를 수강하거나 수강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도 상관없을 정도의 실력이라면 강의 수강 대신 객관식 책을 더 회독하는 것을 추천 드리며 객관식교재를 풀며 실력이 정말 많이 올라갑니다. 여기서 추천하는 것은 모의고사를 많이 보며 시간제한이 주어진 상황하 모르는 문제를 만났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1차 시험이 점점 다가오는 1월에서 2월에 나무경영아카데미 1차 모의고사를 통해 스스로 수준을 점검하고 고득점 하였다면 기분 좋게 나머지 정리를 하고 고득점을 하지 못했다면 오히려 반전의 기회로 삼아 자신이 무엇이 부족했는지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충하면 됩니다. 절대 모의고사 점수가 시험장 점수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회계학은 배점이 3점입니다. 게다가 1차 시험은 40점 과락만 넘으면 총점이 높은 순으로 합격하는 상대평가 시험입니다. 즉 본인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목을 망쳤다 생각해도 전략과목을 잘보고 회계학 3점을 많이 맞으면 붙는 시험입니다. 절대 시험장에서 포기하면 안 됩니다. 

     

    1-4 1차후 2차시험까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2차 강의는 강의 시수가 많아 강의가 길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한 채 시험장으로 들어가 다수의 유예과목이 발생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과목을 선택하든지 혹은 감사만 뺀 4과목을 선택하든지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무조건 gs강의 수강을 추천 드립니다. 주관식 시험에서 연습서만 풀고 답안 작성연습을 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 없습니다. 답안지는 우리가 채점자와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이므로 본인만 아는 약어를 사용한다든지 등 약속되지 않은 행동은 지양하며 깔끔한 답안작성 연습이 필요합니다. 

     

    2-1 유탈 혹은 다유생 1차 학습방법 9월 ~ 다음 2월

     유탈은 아깝게 불합격을 한 경우인데,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합격에 가깝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 때는 마음을 다잡고 추스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예 한 과목의 연습서, 객관식강의는 과감하게 생략하고 동차때 합격한 과목의 연습서 강의를 수강하는 것을 추천하며 다유생의 경우 본인이 부족한 과목의 2차강의 수강을 권합니다. 이유는 그만큼 감이 떨어져있고 동차때 해당강의를 수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1차생 입장에서 유탈생이 1차에서 무서운 이유는 이미 그들은 합격이라는 정상에 한번 올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영학, 경제학, 상법을 빠르게 정리하는 재시생을 위한강의를 수강하면 시간절약도 가능하고 그렇다고 강의내용이 부족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나무경영에서 재시생을 위한 상법, 경영학, 경제학 수강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최중락 강사님, 심유식 강사님의 강의를 통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이렇게 유예한과목의 연습서는 12월 중순까지 회독하고 이후 객관식책을 풀면 됩니다. 경영학 경제학 상법의 경우 11월부터 객관식책을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시생분 에게도 언급했지만 우리의 최종목표는 2차합격 이지만 최우선 목표는 1차합격 이므로 경영학, 상법에서의 고득점이 필요합니다  

     

    2-2 유탈 동차 학습방법 다음 

     우리는 이미 1차 준비를 하면서 연습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부족하다고 싶은 과목 혹은 원가처럼 10문제가 나와 굳이 연습서 강의를 안 듣고 1차를 보셨다면 이때 회계감사와 해당 과목의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탈은 무조건 동차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과목을 가져가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동차생에 비해 시간의 여유가 많으므로 처음 2차를 보는 동차생과 달리 더 많은 실전연습을 추가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제3. 과목별 학습 방법


    1. 재무회계 이해해라

     재무회계를 못하면 회계사가 될 수 없습니다. 암기도 암기지만 기준서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해 없이 완벽한 암기로 1차를 붙을 수 있습니다. 2021 1차에서 회계학 120점을 득점한 저는 2021 2차 회계학에서 82.5점을 맞았습니다. 이해 없는 암기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2022 김기동 강사님 재무회계 유예강의를 수강했고 워크북과 연습서에 실려있는 기준서 문장 및 강사님의 꼼꼼한 설명을 통해 더욱 깊이 재무회계 각각의 챕터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사님들 마다 제시하는 풀이의 방식이 이 강사님은 옳고 다른 강사님은 틀린 것은 아닙니다. 본인에게 맞는 강사님과 아닌 강사님이 있을 뿐입니다. 

     

     저는 연결파트를 제일 어려워했는데 김기동 강사님이 강의시간에 연결분개를 제시해주시거나 혹은 풀이방식(와꾸)를 제시해주시면 그 날은 그 풀이를 5번씩 복습하였습니다. 이 점이 정말 많이 도움되었고 이후 2022년 123점 2023년 111점 이라는 높은 점수를 득점하였습니다. 이해없는 암기로 최우선 목표는 해결할 수 있으나 우리의 최종 목표에는 도달할 수 없다. 2차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개념을 다시 점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원가회계 연습만이 살길이다 포기말자

     1차와 2차의 차이가 큰 과목입니다. 1차에서는 10문제(30점)에서 100점으로 바뀌며 수준도 확 올라갑니다. 때문에 1차에서 원가를 버린다면 2차에서 정말 후회합니다. 원가회계도 결국 문제의 풀이 방식을 제시하고 답을 도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답안연습을 열심히 해야 하며 문제를 꼼꼼하게 읽는 습관이 특히 더욱 요구됩니다. 2023년의 경우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CVP분석이 출제 되었는데 1명분의 공헌이익을 제시하였지만 결국 1회에 2명씩 이용한다는 단서가 추가로 제시되었습니다. 

     

    3. 세법 세무회계 내용을 정리하자. 

     1차 세법에서는 국세기본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세기본법 처음 수강할 때는 이게 무슨말을 하는가 싶기도 하지만 저의 경우 3일에 한번 하루 30분에서 1시간정도 읽고 복습하다보면 감이 오며 문제도 풀립니다. 국세기본법이 10점을 차치하며 강의대비 가성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도소득세를 정리하느니 국세기본법을 정리하여 5문제중 4문제인 8점을 획득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1차시험의 경우 상속세는 상속세 과세표준까지만 증여세도 증여세 과세표준까지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차 시험에서는 말문제가 2차 시험에서는 계산문제가 중요합니다. 저는 1차시험 2주전까지 객관식 세법을 꾸준하게 풀었습니다. 정우승 강사님 객관식 세법 책을 풀다가 이제 2주가 남은 경우 객관식 세법책을 1회독을 더 한다기 보다 세법 워크북 또는 하끝 교재를 통해 말문제 위주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결국 계산문제를 시험장에 가져간다기 보다는 OX말문제 이론을 가져간다는 마음으로 1차시험 2주전 이론정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주 월화수 목금토 이렇게 나누었을 때 월화수는 법인세/소득세/상증세 및 부가가치세 이론정리 목금토 법인세/소득세/상증세 및 부가가치세 핵심문제 풀이 이렇게 2주동안 정리 한다면 총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및 상증세 각 4회독을 하는 것이며 1차 시험 말문제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2차 시험은 연습서 회독을 열심히 한 다음 2주 남은 시점 1차 시험과 동일하게 하되 말문제 풀지 않고  필수 계산형 문제를 풀면 됩니다. 즉 월 법인세 이론정리 및 필수문제 풀기 화 소득세 이론정리 및 필수문제 풀기 수 부가가치세 및 상속 증여세 필수문제 풀기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제가 고득점을 맞지는 않았지만 세법은 한번도 60점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4. 재무관리 뭐라도 적어라 백지는 불합격해달라고 호소하는 것과 같다.

     역시 원가회계와 마찬가지로 1차와 2차간의 수준차이가 극심한 과목입니다. 1차 재무관리의 경우 10개년 기출문제 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수준이지만 2차의 경우 기출문제는 필수며 심화문제도 풀 수 있어야합니다. 2021년 2022년 각각 56점 및 57점을 득점하면서 느낀 점은 백지를 내지말자입니다. 2022년은 특히 7번 8번 도합 30점을 백지로 냈기 때문입니다. 저는 동차때 김종길 강사님 재무관리 연습을 정말 많이 풀었습니다. 제가 재무관리 유예시절 이미 고급재무관리를 수강하였던 것도 있지만 김종길 강사님 재무관리 연습의 경우 책이 정말 두껍지만 그 만큼 이론 설명도 자세하고 공식 도출도 자세하기 때문에 그동안 이해 할 수 없던 공식이나 계산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제를 통한 개념 및 이론 흡수 기출문제로 수준점검 실전문제로 실제 시험장에서 접하는 어려운 문제 대비 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김종길 강사님 재무관리연습을 추천 드립니다.

    결국 모르는 문제를 만났고 시간압박이 있기 때문에 백지로 내는 것인데, 백지는 정말정말 위험한 행동입니다. 

     

    5. 회계감사 목차정리가 매우 중요한 과목 하나의 이야기 흐름을 만들어내자

     가장 난해합니다. 1차 시험 때 있지도 않은 과목이 2차 시험 100점을 차지합니다. 저는 2021처음 동차를 준비할 때 감사를 준비했습니다. 비록 47.8점을 맞았지만 가장 잘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유예때 시간이 많으니 감사를 준비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회계감사를 수강하면 과목이 많이 난해하다고 느낌 받을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이런 절차를 밟는지도 모른다고 느낄 것입니다. 동차생 때 시간이 아깝더라도 준비를 한다면 유예 때 그 이해가 깊어지고 자연스럽게 실력도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동차생 때 회계감사를 아예 버리더라도 강의 한번은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유예생이면 권오상 강사님 회계감사 유예강의를 추천드립니다. 목차암기는 스스로가 하면 되는 것이고 제가 모든 강사님을 들어봤지만 권오상 강사님 강의가 강의시수가 많아 길기는 해도 설명의 디테일이 높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앞글자로 암기를 해서 어느 정도 암기가 완료 되었다 싶으면 이제 책의 목차를 통해 하나의 이야기 흐름을 만들어 몇 장에 무엇이 있고 몇 절에 무엇이 있다를 기억할 정도로 디테일 하게 암기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해 없는 암기로는 저처럼 40점대가 최대인 것 같습니다.    

     

    6. 경제학 모든 문제는 2.5점이다 뒤로 미룰 수 있다면 미루어라

     경제학을 잘하는 사람은 정말 잘하고 어려운 사람에게는 정말 어려운 과목입니다. 2021 1차 시험 때 경제학 52.5점 득점하였고 이번 2023때는 65점을 득점하였습니다. 경제학은 본인 실력이 없다면 객관식 문제를 풀 때 시간이 정말 많이 소요가 됩니다. 따라서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한데 그래서 객관식 경제학만큼은 길더라도 꼭 수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번 유탈하고 객관식 경제학을 바로 수강하였으며 이번에는 미리 문제를 풀어 고민해보고 해설을 듣는 방식으로 수강하였더니 초시 때보다 높은 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열심히 공부했는데 어려운문제가 나왔다 싶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어렵습니다. 그런 문제는 과감히 스킵하고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푼다는 마음가짐이 다른 어느 과목보다 중요한 과목이 경제학입니다. 

     

    7. 경영학 몇 문제는 처음 보는 지문이 나올 것이다.

     경영학은 양이 적습니다. 그런데 24문제나 출제가 되므로 우리는 여기서 16문제 이상 득점하는 것을 목표하여야 합니다. 결국 이론 정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다른강의 수강하지 않고 최중락 강사님의 경영학 압축정리를 통해 정리 하였고 워크북 전체를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며 객관식 책은 혼자서 풀었습니다. 경영학 기출의 특징은 가끔 상식문제가 나오는데 이런 문제에 대해 당황하지 않는 의연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 다른 시험에 나왔던 지문이 CPA시험에 출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연습을 하기 위해 최중락강사님 경영학 모의고사 교재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8. 상법 외워보자.

     경영학에 비해 양은 많지만 우리가 반드시 고득점을 해야 할 과목 중에 하나입니다. 상법은 난이도가 높지 않아 적어도 80점 이상의 득점이 필요합니다. 문제 수준의 경우 교재에 있는 법조문 혹은 조문 속 단어 정도만 알아도 풀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는 문제들이 빈번하기 때문에 꼼꼼한 암기가 필요합니다. 저는 유탈하고 심유식 강사님의 재시생 상법강의를 수강하였고 심유식 강사님 모의고사 교재로 실전 연습을 하며 지문을 더욱 꼼꼼하게 암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빈칸 노트를 활용해 자기 전 10분이라든지 점심 먹기 10분 전이라든지 자투리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 하였습니다.  


    주제4. 후배 예비 공인회계사들을 위한 학습 팁 및 하고 싶은 말


    1. 슬럼프 극복 방법

     슬럼프는 누구에게든 찾아올 수 있습니다. 과감하게 이럴 때는 휴식을 취합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입니다. 단 쉬는 시간이 절대 하루를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영화 한편을 시청 한다든지, 일찍 잔다든지 혹은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든지 기분 전환이 필요합니다. 앉아 있다고 해서 무조건 공부가 다 잘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2. 체력관리법

     저는 운동을 매우 좋아합니다. 체육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5회 1회 1시간정도를 수험기간 3년 동안 했습니다. 굳이 체육관을 갈 필요 없이 맨몸으로 집에서 홈 트레이닝을 하거나 밖에서 조깅을 하거나 등으로 체력관리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일주일 공부해서 끝날 시험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잠을 많이 자야합니다. 밤에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수면이 늦어질 경우 다음날 지장이 생기고 또 다음날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정해진 수면시간을 준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여러 책을 보지 말고 한 권의 책을 깊게 보자

     강사님 마다 책을 집필하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본인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하면 될 일이지 모든 교재를 볼 필요 없습니다. 배우는 내용은 결국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권의 교재를 깊게 공부한다면 이 시험은 합격할 수 있습니다. 누가 무슨 책을 본다더라, 작년에 합격한 누구는 이 책 봤다더라 등의 말에 휩쓸리지 마시고 본인의 길을 우직하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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