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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6년 세무사 유예 합격수기(박미영)
2016-11-22 | 34307
1. 매일 매일 복습과 누적 복습
처음 시작할 때는 비전공자로서 기초가 약했기 때문에 복습을 충실히 하고, 모의고사 범위에 맞춰 누적복습을 하였습니다.
2. 심화 강의로 1차 대비 및 2차 선행학습
심화반을 수강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연습서를 미리 풀어보면서 2차에 대한 감을 어느 정도 잡고, 그에 맞춰 1차를 준비하면서도 2차때 중요한 것은 미리미리 외우곤 하였습니다.
3. 반복을 통한 전범위 이해도 상승
객관식을 두 달 정도 남겨둔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회독수를 높여가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전범위를 다음에는 홀수, 짝수문제만 풀면서 회독수를 높여 전범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에 재무/원가/세법/재정학 각 과목당 세시간 정도를 들여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었고, 상법은 통근하는 시간동안 객관식 문제를 풀었습니다.
4. 충분한 휴식
동차 시험이 끝난 후 결과발표가 나기까지 약 3개월간의 기간 동안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동차 준비 중에 너무 힘들어서 체력이 바닥이 나기도 했고, 책에 도통 눈이 가지 않아 휴식을 즐겼습니다. 푹 쉬었단 생각에 오히려 유예기간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요소가 된 것 같았습니다.
5. 실전과 같은 문제풀이 연습
유예기간에는 일단 잃었던 감을 빨리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유예1기를 인강으로 빠르게 들었습니다. 동차 때 고배를 마신 세무회계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문제를 풀기 전 연습서에 요약되어 있는 개념을 꼼꼼히 보았고, 실전이다 생각하고 2차 답안지에 문제풀이 연습을 하였습니다.
6. 구술 스터디를 통한 세법학 암기
세법학은 유예를 시작하면서 기본서를 2회독정도 하면서 스터디가이드 암기에 들어갔습니다. 10월말부터 스터디가이드 구술스터디를 하며 책이 닳도록 암기한 것 같습니다. 유예생이기 때문에 되도록 빠짐없이 전범위 암기를 하였습니다. 시험이 임박할수록 걱정과 두려움도 커지는데 세법학암기는 그런 저에게 든든한 재산이 되었습니다.
1. 체력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과 규칙적인 생활이라는 것은 백번 강조해도 모자랄 것입니다. 저의 수험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잠과의 싸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법학 책만 피면 자동적으로 눈이 감겼습니다. 저는 출근, 퇴근 도장 찍는 시간은 최대한 지키되 너무 졸리면 그 때 마다 엎드려 자곤 했습니다. 잠깐의 낮잠이 밤까지 공부할 수 있는 에너지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오후에는 가족들과 식사도 하고 산책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2.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수험생활을 하면서 과연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 안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가슴이 꽉 막힌 적이 많았습니다. 워낙 멘탈이 약하기도 하였지만 강한 사람이라도 수험 생활 중에는 정신적으로 피폐하다고 많이 느낄 것입니다. 저는 문제를 풀 때보다 세법학 정독이나 암기를 할 때 두려움과 잡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저는 계산문제는 독서실에서 집중해서 풀고 세법학은 대중교통에서와 집에서 소리 내어 외웠습니다. 열심히 한 사람이라면 불안감은 누구든 존재할 것입니다. 다만 그 불안감을 달래는 방법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