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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격수기] 2016년 회계사 유예 합격수기(김민종)

    2016-09-12 | 15992

  • 김민종 합격스토리

    안녕하세요. 이번 51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김민종입니다.
    저는 14년도에 1월종합반으로 공부를 시작하여 15년도에 1차시험에 합격하고 재무관리 유예 후 올해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수도 있는 제 수험생활을 영상과 합격수기에 담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공부를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신 분이나 이미 수험생활을 시작한 분 중에 방향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분들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제 영상이 정답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의 수험생활 스토리가 그런 분들의 학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사실 공인회계사라는 직업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희망하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계기로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이런 막연한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서 그런지 남들보다는 수험관련 정보도 적었고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실제로 학점요건이나 토익점수조차 충족시키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계사 봄기본 1월 종합반 수업을 들으면서 그런 것들을 병행하며 공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보도 없고 준비도 부족했던 저에게 학원 종합반 시스템은 수험생활에 적응하고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험생활에 대하여

    1차 - 사실 저는 유예생활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학원에서 제공하는 종합반 스케줄에 맞춰서 생활했습니다. 제가 종합반을 계속해서 수강하게 된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선 봄종과 동차종합반 때는 학원에서 조를 짜주는데 조원들과 같이 밥도 먹고 스터디도 하면서 수험생활에 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점입니다. 두 번째로는 어쩔 수 없이 공부의 루틴이 생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공부습관은 어떤 시험을 응시하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습관들을 혼자서 만들어가는 것은 정말 힘들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생활 스터디 등을 통해서 강제로 맞춰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합반을 수강하는 것 자체만으로 이런 루틴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진도별 모의고사를 통해서 단기적인 수험목표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cpa최종합격이라는 목표만을 가지고 공부하기에는 수험기간이 너무 길고 목표가 흔들릴 수 있는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매주 진행되는 진도별 모의고사에 목표를 가지고 임함으로서 수험기간이 느슨해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저는 봄종합반 이후에도 계속해서 학원 종합반을 따라가기로 마음 먹었고 심화종합반, 객관식종합반 수업을 들은 후 1차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종합반 스케줄이 기본적으로도 빡빡한 대다가 중반 이후부터는 보강 때문에 온라인 강의로 전환을 하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서 시간 관리를 하는 것 보다 정해진 스케줄 속에서 시간을 쪼개 공부하자는 생각으로 종합반 일정을 따라갔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종합반 스케줄은 심화종합반 이었던 것 같습니다. 심화종합반 일정이 여름에 잡혀있다 보니 더운 날씨로 인해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으며 배우는 내용적으로도 어려운 내용이라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심화종합반이 시작하기 전에 한 달 정도 혼자서 자습할 시간이 주어졌고 이 때 헬스장을 다니며 체력을 보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한 달이라는 기간만으로 체력이 보충되지는 않았지만 여름을 버티는데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회계사 수험기간은 절대 짧은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운동이나 비타민 섭취를 통해 어느 정도 체력을 관리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2차 - 1차 시험을 합격한 후 기쁨을 제대로 만끽하기도 전에 동차종합반 스케줄을 따라가야만 했습니다. 사실 동차기간은 과목숫자나 난이도에 비해 매우 짧은 기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빨리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 매우 좋은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사실 2차생이 된다고 해서 수험생활이 새롭게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동차기간에는 1차를 위해 이미 공부에 백퍼센트 몰두한 이후라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지켜야하는 종합반 시스템과, 같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주변 친구들을 덕분에 공부에 몰두할 수 있었고 4과목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습방법

    제가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하루에 10시간씩 꾸준히 공부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험기간을 마친 저도 백퍼센트 공감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처음에 공부를 시작할 때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충 눈에 익었다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공부해야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내용을 잘 정리해서 나중에 빠르게 복습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잡히고 시험에 임박했을 때에는 많은 과목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하루나 이틀 동안에 모든 과목을 풀고 나오듯이 매일 많은 과목을 공부하는 연습을 해야 특정 과목에 대한 감도 잃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일차시험 3주 전부터는 하루에 모든 과목을 보면서 회독수를 늘려갔는데 이 때 단권화 했던 내용들이나 얇게 나온 단기특강 교재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각오 및 목표

    주변 친구들 중에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금감원이나 다른 금융공기업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여럿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회계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회계사로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인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서 제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공부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공부를 하다보면 나보다 훨씬 학습능력이 좋거나 공부 습관이 잘 잡혀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자책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험기간을 다 끝내고 난 후 든 생각은 저와 같은 보통사람들도 노력만 하면 충분이 붙을 수 있는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소수의 엘리트들 때문에 공부 외적인 고민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처음에 생각했던 계획을 잘 지켜나간다면 모든 사람들에게 합격의 기회가 열려있다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수기를 쓰다 보니 ‘노력하면 된다.’라는 말을 너무 쉽게 쓴 거 같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수험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그 노력이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격을 하고 뒤돌아보니 그렇게 힘들었던 시간들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수기를 접하시는 모든 분들도 지금의 고통을 잘 견디셔서 수험생활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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