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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격수기] 2016년 회계사 동차 합격수기(박상엽)

    2016-09-09 | 30381

  • 박상엽 합격스토리

    안녕하세요 이번 51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박상엽 입니다.
    저는 나무경영아카데미 봄기본종합반을 시작으로 객관식 종합반을 다녔고, 재시생 시절부터는 학교 도서관과 학교 고시반에서 공부하여 재시 1차합 후 5유예 그리고 1차 재응시를 통해 5유예동차생이 되어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이 영상이 여러분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제가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우선 12년 당시에 과 내에서 많은 선배님들이 합격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학점이 낮아 무언가 시험을 준비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행정고시는 너무 힘들어 보였고 공기업 준비는 정적인 공기업 분위기가 저에게 맞지 않는다 생각하여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회계사라는 전문직이 되고자 시작하였습니다.
    시작할 당시에는 학점이수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한 13년초에는 당시에 나무경영아카데미에서 종합반 설명회를 참석하였습니다. 종합반 설명회에서 김윤상 선생님이 독학사를 통한 학점이수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또한 김윤상 선생님이 당시에는 독학사 합격을 위해 독학사 강의를 무료로 진행해 주셨고 큰 도움이 되어 독학사를 통해 학점이수는 완료하였습니다.

    수험생활에 대하여

    저는 봄기본종합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종합반을 다니시는 저포함 대부분의 수험생은 의지가 많이 약하기 때문에 등록한거라 생각합니다. 종합반을 다니면 어느정도 공부에 대한 의지를 잡아주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들 성인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술자리등 각종 유혹을 뿌리치는 의지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합반의 가장 큰 장점은 진도별 모의고사를 통한 위치 확인이라 생각을 합니다. 주변에서 모의고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중반시절부터 그랬지만 당시에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 중에 모의고사를 꾸준히 응시한 친구들은 다들 초시에 1차합격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꼭 빠짐없이 참석하시고 본인의 위치확인을 통해 공부방법을 수정하시면 빠른 시일내에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 다른 장점은 봄기본, 심화, 객관식 종합반의 커리큘럼을 빠짐없이 따라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심화종합반을 가질 않았지만 결국 자유로움에 약 3개월간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소 학원 커리큘럼을 봄부터 따라 가신다면 최소 과목당 3회독은 하게 됩니다. 객관식 종합반이 종강되면 최소 1회독은 추가로 가능하기에 1차전까지 4회독이 가능하다는 수치가 나옵니다. 따라서 이왕 종합반을 등록하셨다면 고민없이 봄, 심화, 객관식 종합반을 다니시며 선생님을 믿고 따라 가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심화종합반은 다녀 보진 않았지만 꼭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재시1차합 이후에 동차시절에 연습서를 하나도 보지 않은 상태이기에 답안작성부터 큰 사이즈에 많이 힘들었고 결국 5유예가 뜨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회계사 시험은 1차합격이 아닌 2차까지 합격해야 회계사가 됩니다. 결국 미시적으로 1차합격에 연연하지 마시고 2차합격까지 바라보시고 심화종합반을 수강해서 동차 기간에 수월한 수험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심화종합반을 다니지 않게 되더라도 그 시기에 최소한 회계, 세법 포함 3과목 정도는 인터넷강의를 통해서라도 연습서를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저만의 노하우라면 최소한 실패를 하면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여 실패원인을 찾고자 항상 노력하였습니다. 실패원인을 찾으면 바로 수정을 하였고 그러한 수정은 수많은 합격수기와 주변 선배회계사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 같은 경우에는 주 1회는 항상 휴식을 취했습니다. 보통 휴식은 여자친구와 데이트 혹은 친구들과의 가벼운 술자리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였습니다.종합반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빡빡한 스케쥴입니다. 초반에는 시간표대로 수업이 이루어지지만 중반이후부터는 오전 오후 수업이 끊이질 않습니다. 또한 가끔은 주말에도 보강을 하시더라구요. 대부분 보강이 부담되는 이유가 혼자서 공부할 시간이 없다 생각해서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험생입니다. 보강이 많아져 시간이 부담된다면 한시간 일찍 일어나시거나 평소보다 한시간 늦게 귀가를 하시거나 그래도 부족하면 주말에 휴식시간을 조금 줄여서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시간이 부족할 때는 새벽 2시까지 하기도 또는 주말에 휴식시간을 줄여가며 공부하였습니다.

    학습방법

    저 같은 경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회계사 시험에 대한 공부방법은 하나 같습니다. 철저한 복습을 통한 내재화와 엉덩이가 무겁게 공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각 과목별로 봄기본종합반 시절부터 자신만의 서브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많은 선생님들이 본인의 강의에 도움이 되는 서브노트를 출간하시지만 그것보다는 본인이 직접 서브노트를 만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그래도 시간을 들인 만큼 실력이 극대화 되기 때문입니다.
    시험 직전 효율적인 마무리 방법은, 많은 방법이 존재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최소한 1,2차 모두 시험 1~2주전부터는 문제풀이가 아닌 기본서 혹은 서브노트를 중심으로 기본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시험직전에 문제풀이를 하더라도 결국에는 맞추는 문제는 계속 맞고 틀리는 문제는 계속 틀리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각오 및 목표

    가장 어려운 질문 같습니다. 앞으로의 각오라고 하면 대부분 회계사들이 말하는 자본주의의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영어가 약하기 때문에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회계법인 내 해외 교환근무를 첫 번째 작은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공부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공부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특히 수험생활 중에 초시로 붙는 친구들 보면서 머리가 좋아야 하나보다 라는 자책을 많이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은 머리가 좋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로지 엉덩이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저도 수없이 포기하고 싶기도 하였고 실패에 자책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종합격을 하고 보니 지난 4년의 수험생활이 추억처럼 아름답게 회자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수험생활을 하면서 많은 고비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고비를 최대한 빠르게 극복한다면 여러분들도 합격후에 지난 수험생활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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